우드와 화이트로 미니멀하게 따듯하게 by Dupont Blouin

2023-03-21

우드와 화이트로 미니멀하면서 세련된 공간으로 리모델링된 캐나다의 이 주택은1층에는 침실 2개와 욕실이,

그 위의 다른 공간은 마스터 스위트를 위한 것으로 대성당 지붕과 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으로 더욱 사적이고 장엄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이 프로젝트의 기본 원칙은 boulevard des Mille-Iles의 교통 체증과 이웃으로부터 프라이버시를 보호받기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지는것이었다. 

건축가의 전략은 바로 뒤에 위치한 강의 전망을 충분히 살려 교외가 아닌 자연속에 있는 듯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것, 

따라서 생활 공간은 강변과 가까운 1층에 구획되었다. 전체적으로 자연친화적인 자재와 컬러의 사용으로 편안한 컨셉을 유지했다. 

 



다기능 벽은 주방의 팬트리 및 도자기 캐비닛, 식당의 디스플레이 책장, 거실의 수납 캐비닛 역할을 하며 리본처럼 일체화된 가구는 모퉁이를 돌면서 계단의 난간이 되고 1층의 체크룸이 된다. 

이 우아하고 구조적인 제스처는 공용 공간을 감싸 외부 환경으로부터 사생활을 보호하며 편안한 느낌이다. 공간 곳곳에는 오브제 역할을 담당하는 조명이 인상적이다. 

 


 

화이트를 베이스로 우드와 집안 곳곳에 골드 소품들로 포인트를 주어 밋밋하지 않은 거실과 주방을 완성.

 



골드컬러의 입체감 있는 식탁등이 주방에 오브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주거 공간이 북쪽의 강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사생활을 유지하면서 풍부한 햇빛을 받기 위해 건축가는 계단 위 거실에 채광창을 만들었다. 

두 복도의 교차점과 각 복도에 하나씩 욕실을 두고 천정 조명은 균일하고 장엄한 조명을 제공한다. 

이러한 수직 개구부 외에도 건축가는 침실 복도의 양쪽에 창을 만들어 빛을 남쪽에서 북쪽으로 순환시키는 광축을 만들었다. 

 


2층부 계단 / 밝은 컬러의 우드로 계단과 빌트인 수납, 책장을 통일해 확장감을 주었다. 



욕실은 흰색 세라믹과 테라조로 마감되어 있으며 거실과 침실은 크림색 벽과 캐나다 단풍나무 바닥으로 마감되었다. 

가벼운 소재의 이 미니멀한 팔레트는 집의 밝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며 휴식이 되어주는 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 

 


거실과 침실은 크림색 벽과 캐나다 단풍나무 바닥으로 마감해 밝고 부드럽다. 



흰색 세라믹,테라조타일과 골드 수전으로 만든 앤틱하면서 세련된 욕실

 

출처 : 월간 더리빙